귀경 전쟁 시작…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 늘어나

입력 2017-01-29 14:48  

설 연휴 셋째 날인 2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는 시속 40㎞ 미만 정체 구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귀경 차량이 몰리는 데다 중부 지방에 눈까지 내리면서 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 나들목에서 청원 휴게소 11.7㎞, 죽암 휴게소부터 남청주 나들목 5.3㎞ 등 총 33.2㎞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서김제 나들목에서 동군산 나들목까지 12.6㎞, 행담도 휴게소에서 서평택 나들목 10㎞ 등 총 57.8㎞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승용차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후 3시 기준 울산 6시간7분 부산 7시간30분 목표 7시간 대구 5시간25분 대전 4시간10분 등이다. 반면 하행선은 비교적 원활한 상태다.

현재까지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0만대이며 자정까지 26만대가 추가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4~5시께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해소 시점은 다음날 오전 2~3시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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